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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 중국 청산강철 국내유치, 노동자 고통 동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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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남지부 작성일19-06-13 17:09 조회51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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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 청산강철 투자승인 여부가 보류로 가닥난 가운데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가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고 투쟁을 선포했다.

지부는 13일 부산시청 앞에서 '청산강철 국내투자 노동자 고통 동반한다'라는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중국자본인 청산강철의 투자는 신중한 검토가 아니라 전면 백지화 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장기성 금속노조 경남지부 현대비앤지스틸지회장은 "이미 청산강철이 생산하는 스테인리스는 국내에서 생산하는 것만으로도 과잉생산상황"이라며 "청산강철은 미중무역 분쟁으로 저가 열연제품 300만톤을 중국내로 반입할 수 없게 되자 아시아 각국에 무분별하게 냉간압연공장을 설립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는 청산강철의 국내 공장 유치로 스테인리스강의 공급과잉이 과중되는 것은 물론 청산강철의 공장설립 목적이 국내생산이 아닌 미중무역분쟁을 회피하기 위한 일시적인 목적이라는 주장이다.

경남지부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해외투자 자본의 횡포를 몸으로 직접 겪어 온 경남 지역노동자들은 무분별한 해외자본의 투자로 인한 결과는 결국 노동자의 고통으로 끝나왔음을 알고 있다"며 "해외자본의 놀이터인 대한민국에서 규제가 없는 한 청산강철 역시 쌍용차를 인수한 상하이차가 기술먹튀를 했듯이 목적을 이루고 자본을 철수시켜 노동자의 고통을 가중시킬 것"이라 경고했다.

류조환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장은 "청산강철의 국내 공장 설립은 일부 고용이 늘어나는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철강산업을 무너뜨리는 것"이라며 "철강산업마저도 중국자본에 넘기려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투쟁을 막아낼 것"이라 밝혔다.

한편 전국금속노조 경남지부는 현대비앤지스틸지회를 중심으로 부산시청 앞에서 청산강철 투자유치 백지화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0일 부산시청 앞에서 청산강철 백지화를 요구하는 지역 노동자 결의대회를 예정하고 있다.